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충청과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에도 내륙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미세먼지 상황이 어떻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은 공기가 꽤 차갑죠.
북서풍이 불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과 충남은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타고 어제 국외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가 이동하면서 충북과 남부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이 지역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어제 아침보다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김제와 논산의 가시거리가 30m, 이천과 용인 80m로 100m도 채 되지 않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청 이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은 점점 농도가 다시 높아지겠고, 충북, 광주와 전북, 영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가끔 구름만 많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챙겨 다니시면서 호흡기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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